입력 2020.12.20 09:30 | 수정 2020.12.20 09:42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79명 나오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 1097명… 역대 최다 - 조선비즈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늘어 누적 4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19일(1078명→1014명→1062명→1053명)에 이어 닷새 연속 1000명 선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3명 늘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 확진자는 연일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078명→1014명→1064명(당초 1062명에서 정정)→1053명→1097명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3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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