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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정현, 성수동 43억 빌딩 팔았다 - 매일경제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사진설명가수 겸 배우 이정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이정현(41)이 43억 성수동 빌딩을 매각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현이 지난 2018년 3월 43억 6000만원에 사들인 성수동1가 건물(대지: 72.9평/건물: 80.42평)을 3년 만인 올해 5월 70억원에 팔았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갈비골목으로 유명한 서울숲길 끝에 자리했던 이정현 빌딩은 성수동 상권이 본격 형성되면서 알짜배기 투자처로 꼽히던 곳이다.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공장지대였지만 현재는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과 함께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불릴 정도로 ‘힙’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근에 럭셔리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와 트리마제도 들어서 있어 다수의 스타들이 거주 중인 지역이다.

에이트빌딩중개법인(주) 전계웅 팀장은 “이정현 씨는 성수동 아틀리에길 상권 변화 및 형성되는 시기에 70% 대출을 이용해 매입, 이후 해당 지역 상권 변화에 맞춰 최소한의 비용으로 상권 성격에 맞는 적절한 리모델링을 해 재매각한 성공적인 재테크”라고 분석했다.

이정현은 2019년 4월, 3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 후 연기 활동과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를 통해 작품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다른 새색시 반전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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