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23명·비수도권 91명·해외 32명 신규확진
전날 검사수 4만4618, 양성률 0.78%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46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38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는데,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진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두달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직장이나 우체국, 사우나 등 일상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재확산 가능성은 상존한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초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에 앞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23명,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전남 각 7명, 대구 5명, 광주·울산·제주 각 2명, 대전·충북 각 1명 등 비수도권이 9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797명이 됐고,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사례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24명이 됐다.
이 밖에도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누적 18명)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14명) △경기 화성시 제조업 관련(10명) △충남 천안시 우체국(6명) △경북 상주시 가족(11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4명), 경북(3명), 서울(2명), 대구·인천·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만42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4618건으로, 직전일 4만5480건보다 862건 적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0.78%(4만4618명 중 346명)였고, 누적 기준 양성률은 1.41%(528만2224명 중 7만4262명)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2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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