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Show Me The Money 10' © 뉴스1 |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서는 시즌 4 우승자 베이식이 참가자로 경연을 펼쳤다.
베이식은 2차 미션 60초 비트랩 경연에 앞서 대기실에서 "가사외우는 게 제일 힘들다"라고 또 다른 참가자 산이에게 털어놓으며 불구덩이 라운드를 제일 부담이 되는 무대로 꼽았다. 이어 베이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승한 게 부담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하는 게 부담으로 오는 것 같아 엄청 긴장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베이식은 긴장한 모습으로 지난 시즌 출연한 스윙스를 언급,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며 고민 끝에 재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랩을 시작한 베이식은 연이은 가사 실수로 위기를 맞았고, 끝내 누구의 패스도 받지 못하고 탈락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레이는 "왕관의 무게를 본인이 스스로 못 견디시지 않았나", 개코는 "우승자가 가진 압박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베이식의 실수를 아쉬워했다.
무대를 마친 베이식은 시즌 4 출연 이후 무대 공포증이 심해진 사실을 고백하며 2차 미션 당시 "가사가 생각이 안 났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게 죄송하다, '한물갔네'는 괜찮은데 랩을 안 했으니까 그게 참"이라고 털어놓으며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0'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한국 힙합씬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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