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이슈] "AOA 지민과 대화 원해" 권민아, 약속대로 인스타 계정 삭제 - 톱스타뉴스

AOA 전멤버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을 삭제했다.

10일 오전 8시 40분 권민아 인스타그램 계정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난해 7월 권민아는 AOA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지민은 "소설"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문을 올리고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그는 간호사 갑질 주장, 전남자친구 유씨 환승이별 논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지난 7일 새로운 남자친구와 호텔에서 실내흡연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권민아는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히 청소해놓고 가겠다"고 해명한 뒤 인스타그램을 삭제했다.

다음날인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권민아의 폭로 후 AOA 멤버들과의 대화록을 공개하자 인스타그램을 활성화해 "CCTV가 있었다면 화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습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9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것까지만 이야기하고 인스타 내일부로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다.

AOA 방문 당시 녹취록, 신지민을 향한 협박 문자, 전남친 유씨와의 갈등에 대해 재차 해명한 그는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고 접고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 괴롭힘 폭로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SNS 삭제와 비활성화를 반복해왔다. 이에 권민아가 더이상의 폭로를 멈추고 자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현서 reporter@topstarnews.co.kr

Adblock test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