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0일 시작됐다. 지난해 신입생 유치에 고전한 비수도권 대학들은 고3 재학생이 약 8000명 늘어난 올해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긴장하고 있다.
기사 및 더 읽기 (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작…입학정원 76% 선발 - 매일경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들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4년제 일반대 198곳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26만2378명을 선발한다. 이는 수시·정시 전체 선발 인원의 75.7%에 해당한다.
이번 수시에선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간 지원 경쟁률 격차가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서울 주요 대학들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정시를 확대하면서 수시 선발 인원을 줄였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은 올해 수시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4145명 줄였고, 경기·인천 대학은 1170명 줄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249명 늘렸다. 수험생들은 이번 수시에서 총 6장의 지원서를 써 낼 수 있다. 지원 경쟁률이 6대1 미만인 대학은 사실상 '미달' 상태로 간주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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