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나우' 세븐틴. (사진=네이버 NOW.) (뉴시스)
보이그룹 세븐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관련 활동을 연기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20일 진행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 출연과 온라인 팬 사인회 등 미니 8집 관련 활동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컴백 준비를 위한 촬영 일정에 참여했던 모회사 하이브 구성원 1명과 외주 스태프 1명이 각각 18일과 1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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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멤버들을 비롯한 이 날 현장 참여 인원 전원은 자가진단 키트 및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소속사는 일정에 참여했던 인원 전원이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9일 밤부터 29일까지 자가 격리할 것을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컴백을 기다려 오신 팬 여러분과 언론 및 방송국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아티스트와 실무 담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지난 18일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원더키드 등 하이브 레이블 프로듀서진이 처음으로 참여한 것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세븐틴의 '유어 초이스'는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첫날 8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18일 자)에서도 8만9736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도 앨범 베스트셀러 일간·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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