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60명, 국외유입 27명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 연합뉴스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만에 600명대 밑으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국외유입 사례는 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일(478명) 이후로 엿새 만이지만, 이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온 영향이 크다. 이날 양성률은 1.43%에 달한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146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60명 가운데 34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 충북 각 17명, 충남 16명, 대구 경북 경남 각 15명, 세종 5명, 광주 강원 각 4명, 전남 제주 각 3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7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10명 줄어 75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3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177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305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115만7255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0명으로 이날까지 6만51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은 24만475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1626건인데, 1만1439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11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6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모두 47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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