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프리랜서 장정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총 5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354명에 비해 하루 만에 205명이 늘어났다.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7일 이후 열흘 만이다.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37명, 서울 120명, 광주 112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확진자 급증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0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컸다. IM선교회 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은 대전을 시작으로 강원 홍천, 광주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특히 광주 IM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며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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