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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나이차 '다정한 부부', "68세 때 시험관 시도해" 위장 부부 의혹 해명! - 중앙일보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티켓 다방 논란, 위장 부부설 등 모든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37세의 나이 차를 딛고 부부로 사는 유튜버 '다정한 부부’와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에 직접 등장해, ‘위장 부부’라는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우선 두 사람은 과거 시험관 시술 상담을 받은 병원을 찾아가, 당시 진료 차트를 공개했다. 아내인 옥 씨는 “난자받아서 (임신을) 하려고 했다. 내가 생리를 62세까지 했는데 그때는 68세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죽 아이가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나"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정한 부부는 ‘티켓 다방’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옥 씨(다정한 부부-아내)는 “(과거)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었다. 전 남친이 누명 씌우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옥 씨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 인터뷰를 했다. 해당 남성은 옥 씨보다 22살 어린 남성이었다. 그는 “(옥 씨를) 다방에서 처음 만났다. 유일하게 이 누나만 받아준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만난 날 자고 가라고 했다. 잠자리 같은 것도 그렇고, 나는 완전히 끌려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방은) 미성년자 데리고 영업을 했던 장소인 것 같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과 관련해 전 씨(다정한 부부-남편)는 "아내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내가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 씨 출생지가 강원도 동해 묵호라는 사실이 밝혀져, 중국 동포설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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