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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6일 0시 기준
지난 25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위병소 장병이 방역당국 관계자들을 부대에 들여 보낸 뒤 출입문을 닫고 있다. 이날 이 부대 훈련병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연합뉴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1차 유행이 있었던 지난 3월초 이후 8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3명, 국외유입 사례는 3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318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53명 가운데 40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에서 45명, 부산 19명, 광주 14명, 충남·전북 각 16명씩, 강원·충북 각 8명씩, 경북·제주 각 2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외 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56명 늘어 485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78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515명이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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