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82명이었다고 20일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건 38일 만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국내 발생 중 서울 28명, 인천 3명, 경기 24명으로 수도권에서 55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총 383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6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국내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은 28.1%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은 주말이라 검사량이 줄어든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10명이다. 국내 발생 106명 중 서울 38명, 인천 11명, 경기 41명 등 수도권에서 90명이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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