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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과학문화상에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선정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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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 교수 제공
이덕환 교수 제공

유미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전국 고등학교에 책을 무상 배포하는 ‘올해의 우수과학도서’에는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6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명예교수는 서강대 화학과에 재직하며 2460여 편의 칼럼과 논문을 발표하며 과학적 합리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 과학 소통(커뮤니케이션) 분야에도 활발히 참여해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의 융합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사이언스에 '이덕환의 과학세상'을 연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유학시절 지도교수가 1993년 '한국이 아직 과학을 모르는 것 같으니 과학을 알리는 활동을 해달라'는 권유에 30년 가까이 과학 소통이라는 '외도'를 했을 뿐인데 상을 받아 쑥스럽다“며 “향후에는 과학자 중심의 과학문화를 격려할 수 있도록 연구도 잘 하고 사회문제에도 관심 많은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2300여 고등학교에 무산 배포되는 올해의 우수과학도서로는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김영사)’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인류의 미래 역사를 성찰하게 한 책”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과학도서를 활용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과학 지식을 넓히는 데 기여한 교사에게 수여되는 독서지도상에는 이광희 서울 세화고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권홍진 경기 남양주 판곡고 교사와 민승규 충남 아산 온양한올고 교사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독서지도상은 지난해까지 재단 이사장상으로 수여됐지만, 올해부터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특허청장상으로 격상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과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2021년 1학기부터 서울대에 새로운 융합과학강좌를 개설할 계획을 밝혔다.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빅뱅에서 인류세까지 아우르는 신입생 교양강좌를 만들어 학문의 칸막이를 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과학사적 빅히스토리'라는 제목의 고1~2용 교재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송만호 유미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듣고 싶어할 만한 교재를 개발해 고등학교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가 유미과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유미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윤신영 기자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가 유미과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유미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윤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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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20 at 10: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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